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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봄, 영원한 향기 : 2026 중랑 서울 장미 축제에서 만난 선명한 아름다움, 최고 미모 장미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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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봄, 영원한 향기 : 2026 중랑 서울 장미 축제에서 만난 선명한 아름다움, 최고 미모 장미들

산골짜기너머 2026. 5. 17. 11:46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 "2026 중랑 서울 장미 축제"가 현재 진행 중인데요.

  • 장미 주간 : 5월 14일 ~ 23일 (중랑 장미 공원)
  • 메인 행사 : 5월 15일 ~ 17일 (중화 체육공원)
  •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 : 5월 23일 (면목 체육공원)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5월 16일 밤 제가 장미 축제장에 다녀와서 받은 감동과 황홀했던 그 순간을 여기 공유드려요.

아직 가 보지 못하신 분들은 장미가 지기 전에 얼른 다녀오시길~

이번 기회를 놓치시면 내년 5월까지 기다리셔야 해요...

중랑천변에 만개한 분홍빛 장미

 

중랑천변에 만개한 연분홍빛 장미

 

장미 신전 아치형 장미 터널

 

장미 신전 하트 문양 장미 터널

 

장미 신전 장미 조형물

 

장미 신전내 장미 모습

 

중랑 장미 공원 내 장미 모습

 

중랑 서울 장미 축제 관람 동선

장미 축제장은 중랑천 구간 (월릉교 ~ 장평교)과 묵동천 구간 (묵동교 ~ 월릉교)에 약 5.5 km 길이로 조성되어 있어, 모두 돌아보기에는 구간이 길어요.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가장 효율적으로 감상하시기 위해서는, 묵동천 중랑 장미 공원, 수림대 장미 정원을 먼저 보시고 장미 신전과 장미 터널을 둘러 보시는 게 좋습니다.

중랑 서울 장미 축제 관람 안내도

 

그거 아시나요?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했는데, 중랑구는 이 사업으로 중랑천 제방에 장미를 심기 시작해서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다는 사실을요?

아름답게 조성된 중랑 장미 정원에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숨어 있었네요...

자! 이제 출발해 볼게요.

묵동천 중랑 장미 공원, 수림대 장미 정원

묵동천 중랑 장미 공원에서부터 장미 축제 구간은 시작됩니다.

묵동천 서울 장미 축제 시작 구간

 

뚝방길 위쪽에는 장미 터널이, 뚝방길 아래쪽에는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장미가 대규모로 식재되어 있어요.

뚝방길 위쪽 장미 터널부터 관람해 봅니다.

중랑 장미 공원 장미 터널 입구

 

 
중랑 장미 공원 장미 터널

 

장미 터널을 지나면 장미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뚝방길 아래쪽에 대규모로 조성된 장미꽃밭을 탁 트인 시야로 조망해 볼 수 있어요.

장미 전망대

 

장미 전망대에서 조망한 장미꽃밭

 

장미 전망대에서 조망한 장미 꽃밭

 

뚝방길 아래에 조성된 대규모 장미 공원에 내려가서 더 가까이 장미를 느껴볼게요.

230여 종의 다양한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고 하던데, 이곳에서 만난 장미는 색깔도 모양도 각양각색이에요. 색깔과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아름다움은 모두 한결같아요. 이렇게 예뻐서 "장미"를 "5월의 여왕"이라 부르나 봐요...

붉은색, 흰색, 노란색 장미들

 

연분홍빛 장미

 

분홍빛 장미

 

붉은색 장미

 

노란색, 흰색 장미들

 

이제 수림대 방향으로 이동해 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 이외에도 예쁜 포토존도 있어 기억에 남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아요.

중랑 서울 로즈 페스티벌 포토존

 

달 모양의 포토존

 

예쁜 문구가 인상적인 포토존

 

수림대 방향 중랑천에 조성된 노란색 장미

 

수림대 방향 중랑천에 조성된 붉은색 장미

 

중랑 장미 카페와 장미 신전

다시 중랑천 뚝방길로 올라와 중랑 장미 카페와 장미 신전으로 향합니다.

장미터널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미 신전"이 나타납니다!

고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흰 기둥과 아치형 구조물이 붉은 장미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벽면과 기둥마다 화려한 장미꽃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축제에서 가장 줄이 긴 "인생 샷 명당"이기도 합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장미 퍼레이드"가 이곳 장미 신전을 거쳐 메인 무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퍼레이드의 생생한 열기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명당자리이기도 하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중랑 장미 카페

 

장미 신전 입구

 

고대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흰 기둥

 

장미 신전은 모든 곳이 다 포토존이에요!

아치형 장미 터널, 다양한 하트 문양의 장미 터널, 그리고 반지에 새겨 넣은 듯한 장미 문양의 조형물까지...

정말 눈 돌아갑니다....

장미 신전 아치형 장미 터널 : 붉은색 조명

 

장미 신전 아치형 장미 터널 : 은은한 황금빛 조명

 

장미 신전 아치형 터널 : 보라색 조명

 

장미 신전 하트 문양 조형물

 

장미 신전 하트 문양 조형물

 

장미 신전 하트 문양 조형물

 

반지에 장미를 새겨 넣은 모양의 조형물

 

장미 터널

장미 신전을 지나면, 길게 뻗어 있는 장미 터널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아치형 프레임에 알록달록 예쁘게 올라와 있는 장미를 보면서, 그리고 아치에 부착된 재미있는 문구를 보면서 걸으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어머님, 아버님 프사 당분간 이걸로 고정입니다"와 같은 재치 넘치는 문구도 볼 수 있어요^^

장미 터널

 

장미 터널

 

장미 터널

 

 

맺음말

중랑 서울 장미 축제장을 모두 돌아본 것은 처음인데요.

압도적인 규모와,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장미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멋진 장면들이었어요.

5월에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는 보통 5월 하순 (25일 전후)부터 서서히 지기 시작하여, 6월 초순이면 대부분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장미는 비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5월 말에 갑작스러운 봄비나 강한 바람이 불면 만개했던 꽃잎이 한 번에 떨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가장 완벽한 장미 터널을 보고 싶다면 5월 20일 이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가시는 방법은 아래 글 참고하시구요.

 

[5월의 고백] 300만이 다녀간 국내 최장 5.5km 장미 터널 아래에서, 당신과 걷고 싶은 중랑 서울 장미 축제

"5월의 장미는 생각보다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아요. 눈부시게 붉은 장미 터널을 인생 샷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말 미루지 말고 중랑천으로 향해 가을을 기약하기 전 가장 아름다운 봄의 끝자락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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