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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너머
방금 개장, 단풍, 서울 도심 뷰 맛집 남산 하늘숲길 본문
안녕하세요 산골짜기너머입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거리에 나무들도 나뭇잎을 모두 내려놓고, 길 위에 낙엽은 쌓이면서,
이제 겨울이 다가왔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을을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지요?
아직 단풍도 즐기면서, 뻥 뚫린 서울 도심 뷰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다녀왔어요.
그럼, 저와 함께 떠나 보실까요?
머리말
남산 하늘숲길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 공무원분들이 험준하고 길이 없던 숲을 오가며 최적의 동선을 찾아내며 낸 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드디어 지난 10월 25일 남산 하늘숲길이 개장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아직도 말 그대로 불난 듯 울긋불긋 온통 단풍 천지입니다.
남산 하늘숲길 끝에 연결된 남산 정상에 서면 서울 도심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시~원하게 감상하는 건 덤이에요.



회현역 5번 출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도보로 5분이면 가는데, 초행길인 경우 길이 헷갈립니다.
"숭례문 남산 방향" 정류장을 찾아가시면 돼요.
길눈이 많이 밝지 않으시면, 5분 거리라도 네비(도보) 켜고 이동하시는 것을 권장해요.

아래 버스 정류장에서 402번이나 405번 버스에 승차하셔서 두 정거장 거리인 남산 도서관에서 하차하시면 돼요.


남산 도서관 앞쪽에 친절하게 남산 하늘숲길 가는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어요.

남산 도서관 옆으로 남산 하늘길이 시작되는데요.
왼쪽은 새로 생긴 나무 데크길이고, 오른쪽은 기존에 있던 서울타워까지 연결된 도로에요.
새로 생긴 나무 데크길인 왼쪽 남산 하늘숲길로 가볼게요.

남산 하늘숲길 본격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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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숲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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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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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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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하늘숲길 입구에서 다른 편 출입구까지 약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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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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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서울타워 내 화장실 사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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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하늘숲길은 나무 데크길로 1.45km 거리이며, 누구나 쉽게 숲길 자연과 도심을 한눈에 담으며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에요.
대표적인 관람 스팟은 느티나무 전망대, 솔빛 전망대, 전망 다리, 노을 전망대 네 곳이에요.
이 네 곳 같이 한 번 둘러볼까요?


남산 하늘숲길은 초입부터 노랗고 빠~알간 단풍잎으로 가득합니다.

하늘숲길 중간중간에 곤충 호텔도 보여요. 곤충들에 대한 서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인 것 같네요.

남산 오르는 길을 나무 데크길로 이어놓아서 이런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됩니다.
다리가 불편하시거나 체력이 부담되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자연과 경치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첫 번째 관람 스팟 느티나무 전망대에요.
오래된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거나 소원 빌기에 적합한 스팟이라고 해요.

실제 느티나무는 이렇게 생겼어요.

느티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경도 멋지네요.

느티나무 전망대 옆에 있는 소나무들 모두가 옆으로 45도 기울어진 채로 자라고 있어요.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호기심에 나침반을 켜서 방향을 측정해 보았더니, 소나무가 기울어진 방향이 정확히 서쪽을 가리키네요.
나무들이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몸을 서쪽으로 기울인 채 자라고 있나 봐요.
나무들이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 좋은 행동, 좋은 사람에게 기울여 지내는 것이 좋아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 같아요.

자, 이번에는 두 번째 관람 스팟 솔빛 전망대에요.
나무 위에 서 있는 듯한 360도 펼쳐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대요.
가을엔 물드는 단풍을, 맑은 날엔 새소리를 들으며 마음까지 쉬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솔빛 전망대 아래에서 전망대 쪽으로 찍은 사진 컨셉인데요....
참 예쁘지요?

솔빛 전망대는 이렇게 원형으로 만들어 놓아 360도 돌아가며 전망 가능하게 해 놓았어요.
전망대 올라가 보니, 전망보다는 맑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많이 들려 그 청명함이 참 좋았어요.
실제로 이 전망대에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러 오신 분들도 있더군요.

가다 보면, 모험 전망 다리도 지나게 돼요.
약간의 출렁임도 느낄 수 있어 건너는 재미가 있어요.

하늘은 푸르구나~
하며, 하늘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도 보여요.


이제 세 번째 관람 스팟, 하늘 전망 다리를 만나보실 차례예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던데...

실제, 하늘 전망 다리 모습은 초록 초록한 모습이 많이 지나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약간 회색빛이네요...

나무가 무성할 때 이 나무를 배경으로 "가까이서 한 컷" 촬영하면 예쁠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 관람 스팟으로 이동해 볼까요?
노을 전망대인데요.
서울 도심과 자연경관을 함께 전망할 수 있으면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일몰 즈음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해요.

노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전망도 아주 멋져요!
서울에 이렇게나 많은 건물, 아파트, 그리고 시설물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역시나, 이곳에서 많은 서울 시민분들이 전망을 즐기시네요...

데크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반대편 남산 하늘숲길 출입구로 이어집니다.

반대편 남산 하늘숲길 출입구에서 서울 타워 가는 길에서도 이렇게 예쁘고 진한 단풍을 만날 수 있어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아닌 전 세계인이 알고 있는, 웅장한 서울 타워 모습 한 번 보시지요!!!

남산 정상에서 본 서울 도심 전경이에요.


이제 단풍 구경, 서울 도심 구경 실컷 했으니, 집에 돌아가 블로그 정리해야겠어요.
서울 타워 출입구 쪽에 설치된 버스 정류장을 찾아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시내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은 두 개인데,
하나는 01A 노선으로 시청까지 연결되고,
또 다른 하나는 01B로 충무로까지 연결돼요.

저는 01A 노선으로 시청까지 가서 전철로 갈아탔어요.
버스도 핑크빛으로 귀엽게 색칠해놓았네요^^

버스 내부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았네요...
해치와 소울프렌즈 (Soul Friends) 해요~

맺음말
남산 하늘숲길과 대표적인 관람 스팟 네 곳 (느티나무 전망대, 솔빛 전망대, 전망 다리, 노을 전망대)을 둘러보았는데요.
트래킹 중 만난 한 노부부가 두런두런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런 좋은 구경을 마음껏 자유롭게 돈 걱정 없이 할 수 있어,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몸은 도심에 있지만, 주말에라도, 지친 일상과 소음 그리고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찾아 나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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